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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선언문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창립선언문

 

갈라짐은 온갖 고통과 슬픔의 뿌리입니다.
한국전쟁으로 우리 겨레와 강토가 남북으로 갈라진 지도 어언 55년이 지났습니다.
한반도의 허리를 분단한 비무장지대!
DMZ는 지금도 우리 민족의 아픔과 좌절이며 세계평화의 위협이며 인류 문명의 부끄러움입니다. 그러나 DMZ 일원은 자연과 생명의 역동적인 역사로 사람이 할 수 없는 “위대한 복원”이 감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전쟁, 대결, 죽임, 차단의 DMZ 일원을 “평화와 생명의 터전”으로 바꾸어 내기 위한 뜻과 정성을 모아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을 창립합니다.
우리는 온갖 갈라짐의 아픔을 어루만지면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것이 우리 운동과 사업의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은 다음과 같은 뜻과 정성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DMZ 일원의 생태계와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보전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드높이는 “바람직한 발전의 전형”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둘째, DMZ의 가치와 그 역사성, 역설성, 다중성을 전국화, 한반도화, 세계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이를 위해 DMZ 일원을 우리 겨레와 한반도는 물론 인류와 지구의 공공성을 통합, 실현하는 곳으로 바꾸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뜻과 정성은 평화와 생명 가치를 구체화, 생활화하고 드높이는 운동과 사업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은 지역주민과 뭇 생명을 모시고 수많은 시민사회단체, 군인, 공무원, 전문가와 지구촌 형제자매들과 협력하여 “스스로, 함께, 그리고 끈질기게” 생명사회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다양성의 존중.
관계성의 강화.
순환성의 구조화.
이것이 생명의 열쇠일 것입니다.
나의 평화.
세상의 평화.
자연과의 평화.
이것이 평화의 집일 것입니다.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은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어 “통일된 새로운 문명사회”로 전진하겠습니다.

2008. 11. 18.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창립대회 발기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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